행복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
봉주르 Wonju 봉사단
클린케어 봉사
"누구에게나, 안락한 ‘집’이 되길 희망하며..."
클린케어 봉사는 2023년 4월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의 요청으로
저장강박증을 가진 독거노인의 댁을 방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폐기물봉투 100리터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해드렸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입소문을 타고 원주시청 복지국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많은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클린케어 봉사는 여러 문제로 인해 청소를 필요로 하는 가정을 방문하여
집안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청소 및 정리 정돈하고
소독 및 세탁으로 마무리 하여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합니다.
더 많은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라스트 클린업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아무런 준비 없이, 혼자 생을 마감하게 되는 분들을 위해
그분들의 남겨진 소중한 물건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이분들에게 마지막을 함께할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 길이 덜 외롭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서로의 마지막 길에 손을 잡아주며 고생했다고
편히 가라고 한마디만 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희는 이 활동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먼 곳으로 이사를 가신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라스트 클린업은 무연고사망자와 고독사 하신 분들의
주거공간을 정돈하고 남겨진 삶의 흔적을 조심스럽게 정리합니다.
외롭게 생을 마감하신 분들의 마지막이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어느 누구도 외로운 이별을 맞이 하지 않도록 돕겠습니다.